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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광고의 시작

내일도 열심히 2017. 12. 15. 03:04



미국에서 제일 유명한 도시중 하나가 뉴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뉴욕의 타임스퀘어는 다양한 문화와 화려한 뉴요커들로 대변되는 패션, 다양한 관광객, 그리고 또 하나 꺼지지 않는 광고판이 있습니다. 타임스퀘어에서 벌어들이는 광고 수익은 연간 수백억 달러라고 하는데요. 정말이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화려하고 꺼지지 않는 광고들이 가득생기면서 광고주들이 좋아하는 도시가 되었지만 과거에는 지금보다는 덜 화려했던게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1904년에 선진국이었던 미국에서는 전기를 이용하여 타임스퀘어를 항상 밝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거대한 백색거리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1940년대의 뉴욕 거리입니다. 현재와 비교해보면 참 소박해보이지만 저 당시에는 많이 화려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광고에대해서 사람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바로 옥외광고의 천재 더글라스 리가 나타나면서 입니다. 영문으로는 'Douglas Leigh' 이렇게 불리고 있는데요. 한때 뉴욕시의 상징이 되었던 Camel의 담배 연기를 뿜는 빌보드를 광고 기획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보아도 신기하다고 생각하는데 과거의 사람들은 정말 깜짝 놀랐을것 같습니다. 더글라스 리는 1907년에 태어난 사람으로 대학을 중퇴하였습니다. 지금같은 시대에서는 대학 중퇴는 상상을 못하는데 큰 그릇의 사람들은 제가 따라갈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달력광고를 시작으로 나중에는 줄곧 옥외광고 기획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더글라스 리의 상상에는 끝이 없었습니다. 많은 광고를 만들었고 혁신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은 인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의 덕분에 뉴욕은 광고의 전성기를 맞게 되지만 무분별한 광고판과 뉴욕의 무질서가 함께 맞물리면서 몸살을 앓은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뉴욕시와 뛰어난 기술의 발전으로 지금의 뉴욕 타임스퀘어가 만들어진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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